주변볼거리
섬타임즈가 위치한 외도이동은 ‘연대마을’이라 불리는 해안마을입니다.
작지만 전형적인 제주 어촌마을의 풍경을 둘러보실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아기코끼리바위.
섬타임즈 서쪽으로 100미터 정도 해안에서 볼수 있는 앙증맞는 바위. 찾아보세요..
고양이바위
찾기는 정말 쉽지만, 야옹이모습을 보려면 물
때를 잘 맞추어야해요. 살금살금 걸어오다가 물속에 숨어서 고개만 내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돌염전
연대마을이 이루어진 것은 소금밭을 만들기위해서 내려온것이 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제주는 염전을 이룰 갯벌이 없어서 넙적한 바위를 이용해서 염전을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조부연대
연대마을이라는 이름이 붙게된 이유가된 연대입니다. 제주도에는 조선시대 해안감시시설인 연대가 38개소가 있습니다. 이중에도 마을 이름으로 연대가 불리게 된 곳은 저희 마을이 유일합니다.
마이못.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마이못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하지만, 옛지도에는 두(머리)지 라고 적혀있는 사료가 많은 것으로 보아, 두지는 머리의 훈차, 마이는 머리의 음차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연대포구.
어촌마을인 연대마을의 포구입니다. 옛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여전히 어업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남아있는 중요한 마을 자산입니다. 포구에서는 종종 낚시를 즐기기도 합니다.
해안산책로.
자전거도 통행할 수 없고 오로지 보행으로만 거닐 수 있는 해안산책로입니다. 바다경관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닥은 목재판으로 되어있어서 보행의 느낌도 아주 좋습니다. 꼭 한번 새벽산책을 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시간을 본다는 것. 흥미롭지 않나요 ?
제주에 온다면 도시에서의 삶과 다른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면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곁에두고 잠을 청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한번은 그런 시간을 꿈꾸면서 살아오지 않았을까요. 모든것이 다 평범하더라도 창가에 면해있는 이 침대는 물안개 자욱한 아침바다의 모습을 아주 생생하게 각인시켜드릴 것입니다. 침대에서 바라 보는 경관은 몇번이나 보아도 정말 환상적입니다. 역시 바다의 모습은 망망대해를 보는 것 보다 연안을 같이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맞는듯 합니다. 연대마을 해안이 물때를 따라서 수면위로 떠올랐다가 가라앉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설레는 일입니다. 그것은 시간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거든요..